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탐정: 더 비기닝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추리광 강대만. 하지만 현실은 몹쓸 다리 때문에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탈락한 뒤, 만화방이나 꾸리는 신세. 하루가 멀다하고 들끓어오르는 추리력은 블로그 운영과 절친 준수가 근무하는 관할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간섭하는 것으로 분출하고 있었다. 한때 식인상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잘나갔던 [[광역수사대|광수대]] 형사 노태수는 민간인 주제에 툭하면 사건현장에 나타나 경찰 행세를 하는 대만이 매우 못마땅하게 여겼고 그가 난리를 칠 때마다 부하 형사 준수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삭히고 있었다. 어느날, 대만은 준수를 만나 술을 마신 뒤 만취해서 난동을 부리다 지구대에 잡혀왔다. 하지만 형사인 친구 준수 덕분에 금방 풀려났는데 지구대를 빠져나온 두 사람 모두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대만은 절친한 형 용규가, 준수는 서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이후 준수는 형사라는 직업이 생각처럼 그렇게 스릴넘치고 재미있는 일이 아니라는 현실적인 충고를 하고는 자리를 떴는데 '''사실은 용규의 아내를 만나러 간 것이었다.''' 대만은 이를 전혀 모른채 용규네 집에서 밤새도록 술을 마시다 잠이 들었다. 날이 밝고 눈을 뜬 대만은 외박을 했다는 걸 알고는 서둘러 집을 나서려는데 방 안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대만은 다급히 아기가 운다고 용규를 깨우지만 용규는 아직도 꿈나라에 가 있었다. 게다가 방 안을 살피던 그는 거실부터 방으로 이어지는 길에 핏방울이 떨어져 있는걸 보고는 가던 길을 멈추고 울음소리가 나는 안방에 들어갔다 '''온몸에 피칠갑을 한 용규의 아내를 발견했다.''' 이후 아파트는 발칵 뒤집혔고 태수와 준수가 출동했다. 대만은 평소처럼 멋대로 끼어들어 아내가 살해당하면 남편이 용의자라는 가설을 내세우며 추리를 시작했고 태수는 이런 그가 못마땅하게 여겼고 도리어 대만까지 용의자로 의심했다. 그는 죽은 용규의 아내가 차고 있던 손목시계가 멈춘 밤 11시 22분까지의 알리바이를 기억하기 위해 머리를 쓰지만 전날, 만취한 상태에서 또 술을 마신 상황이 제대로 기억날 리가 없었다. 하지만 포장마차 주인이 그를 기억한 덕분에 대만은 물론이고 용규까지 용의선상에서 제외됐다. 용규 아내의 손목 시계 안쪽에서 아내의 피가 검출되었는데 태수는 감식반의 실수라고 대충 넘겨버린다. 사망 추정 시간은 11시 20분 경. 서 팀장은 준수를 범인으로 몰지만 준수는 범행을 부정하고 태수와 대만은 준수가 누명을 썼다고 생각하고 수사에 몰두한다. 아내에게서 빵집 아줌마가 무언가를 목격했다는 말을 듣고 빵집에 갔다가 태수를 다시 만나게 되고 중요한 정보를 가로챈 후 동행을 수락받는다. 준수는 법까지 어겨가면서 용규와 형수의 이혼을 막아보려고 애쓴 것이고 구치소에 갇혀서도 용규를 생각한다. 대만과 태수는 장호를 만나서 증언과 알리바이를 듣지만 뭔가를 숨기는 듯한 눈치고 대만은 미인 바리스타와 장호의 관계를 눈치채고 장호에게서 정보를 캐낸다. 이후 돌아오는 차안에서 태수는 대만의 추리력에 탈탈 털린다. 이때까지도 태수는 용규를 용의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내가 태수 딸들의 [[빨간펜]] 선생이라 집에서의 행적을 전해들었고 고무장갑이 작아서 설거지를 못하겠다며 변명하는 태수에게 특대형 고무장갑을 선물해주며 급격히 친해져서 형님 동생하는 사이가 된다. 두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피해자가 마동훈 형사의 아내였다. 이상한 점은 휴대전화에서 범인은 피해자의 새벽 1시 5분에 사진을 찍었다. 태수는 자신이 수사하는 사건의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공범이 있다는 것을 유추해낸다. 그리고 대만은 이 사건과 연관되는 사건으로 양재천 살인사건을 꺼내들고 양재천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강에 빠졌었고 강에 빠진 시체는 부검으로 정확한 사망시간을 알아낼 수 없으니 최대한 빨리 강에서 건져내서 발각되게 해야 한다며 이 세 사건의 공통점으로 범인들이 일부러 범행 시간을 알려주고 있다는 추리한다. 그 사건의 용의자를 알아보기 위해서 당시 담당 형사를 찾아가서 태수는 새로운 용의자 이유노를 찾아낸다. 이유노는 두번째 사건의 피검자 리스트에도 있었다. 결국 대만의 추리가 그럴 듯하게 맞아들어갔고 그 기세를 몰아 두번째 사건의 용의자가 나오고 피해자의 혈흔이 검출되는 자전거 체인도 발견되며 용의자는 그 자전거 체인의 주인이라는 예언을 하는데 놀랍게도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 그 용의자는 피해자의 남편이 술집 여자에게 신용 대출까지 내가며 전세 보증금을 대신 내주었다는 진술을 하다 남편 마동훈에게 얻어 맞는다. --야이 개새끼야!-- 태수는 이유노를 강력한 용의자로 두고 마 형사의 조언을 듣고 이유노를 추적한다. 양재천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로부터 인근에서 증거가 나왔다는 것을 듣고 난 후 대만에게 예언에 대한 추리를 듣는 장면에서 태수는 말로는 알았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몰랐을 확률이 높다. 이점을 보아 추리력에 있어서는 대만이 태수보다 나은 듯 하다. 그리고 마 형사의 정보를 듣고 이유노를 찾으러 수족관에 갔다가 함정에 빠져 감전사할 뻔하지만 극적으로 살아난다. 이후 근처 음식점에서 술자리를 하며 피로를 풀던 두 사람. 태수는 새하얗게 질려 손까지 떠는 대만을 보고는 너는 여기까지라며 더 이상 사건에 끼어들지 말라고 충고한다. 대만은 준수 때문에 절대 그럴수 없다고 펄쩍 뛰었지만 아내와 자식들은 생각 안하냐는 태수의 말에 말문이 막혔다. 태수는 [[조직폭력배|어둠의 세력]]에 협력을 요청하여 이유노를 찾아내고 대만은 이유노의 범행을 신고한 여대생이 살해당하고 3개월 후 이유노와 마 형사가 살인 사건 용의자로 올랐는데 그게 바로 양재천 살인사건이었다고 말하며 마 형사가 진범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태수는 피해자의 입에서 나온 살점 DNA 분석 결과의 AB형 남자라는 것을 가지고 대만의 추리를 무너뜨렸다.[* 마 형사는 O형이다.] 코스프레 현장에서 이유노를 놓칠 때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경찰 데이터 베이스에는 올라와있지 않아서 보호관찰소로 가서 위치정보를 확인해 본 결과 이유노는 범행당일 사건 현장에 가지 않아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 수사에 난항을 겪게 된다. 결국 준수는 징역 30년형을 선고받는다. 좌절한 태수는 이유노를 추궁하면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유노의 전자발찌 신호를 추적한다. 대만은 마 형사가 잡은 범죄자 리스트를 보고 사건을 복기하여 추리 소설에 비유하며 교환살인이라고 주장한다. 이유노는 자신을 신고한 여대생을 죽이고 싶지만 자신이 범인으로 몰릴 것을 알고 실행하지 못할 때 마 형사가 대신 여대생을 죽여 이유노에게 알리바이를 만들 시간을 제공, 그리고 이유노에게 누군가를 대신 죽여달라는 제안을 했다는 것. 마 형사가 외국인 여자랑 자주 통화한 것이 성매매 방지 차원이 아니라 100% 치정이라고 단정짓는다. 이때 태수는 두번째 사건 용의자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그 추리를 계속 들어준다. 교환살인을 하는 최대의 목적은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서이고 범인들이 일부러 범행 시간을 알려준 것은 그 알리바이를 이용하기 위함이라는 것. 그리고 이번 교환살인은 둘이 아닌 셋이한 것이며 양재천 살인사건에서 피해자를 강에 빠트리를 실수를 하고 건져내는 과정을 예기치 못한 목격자가 등장하고 그 목격자를 살해하다 머리카락을 남기는 것과 같은 실수를 없애기 위한 완벽한 교환살인을 위해서 2인 1조를 구성했다는 것. 결론은 교환살인의 주동자는 마동훈이며, 끌어들인 인물은 이유노, 장호, 한태웅이라는 것. 그리고 오늘 밤 한 명이 더 죽을 것이라고 하지만 장호가 용규의 아내를 죽인 사건 현장에 1시간 전에 간 이유를 말해보라는 태수의 질문에 답을 못한 대만은 차에서 쫓겨나고, 태수는 이유노를 추적하여 산 속으로 들어가나 또 다시 함정[* [[쏘나타|자동차]] 왼쪽 앞바퀴에 줄을 연결해두고 줄 한쪽 끝에는 고리를 만들어놓은 다음 태수의 발이 고리에 들어온 타이밍에 맞춰 차를 강에 돌진시키고 태수도 같이 빠뜨려 익사시킨 후, 자신은 문을 열고 탈출하는 거였다.]에 빠져 익사할 위기에 처하지만 유유히 물속에서 탈출하려는 이유노를 태수가 붙잡아 난투끝에 제압하고 살인을 사주한 자에 대해 추궁한다. 한편, 대만이 자신의 추리 태도로 선혜를 따라가서 목격한 범인은 장호가 아닌 용규였다. 결국 극 초반에 "아내가 죽으면 남편이 범인이다."고 말을 했던 태수의 직감이 맞아 들어간 것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용규의 아내를 죽인 것은 마 형사와 한태웅이었고, 마 형사의 아내를 죽인 건 한태웅과 용규였다. 그리고 한태웅의 아내를 죽이기 위해서 마 형사와 용규가 온 것이다. 사실 용규는 준수와 아내가 만나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마 형사가 그것을 이용해서 교환살인에 끌어들인 것이다. 마 형사와의 난투에서 골프채에 여러번 얻어맞고 큰 부상을 입으면서도 대만은 용규에게 준수와 형수는 그런 사이가 아니었다며 준수가 준 편지를 전해주어 용규가 마음을 고쳐먹게 해준다. 마 형사가 총을 꺼내 위기에 처한 순간 태수가 와서 모두를 구해주며 사건은 해결된다. 마 형사 대신 준수를 잡아넣은 서 팀장은 경찰청장에 의해 [[해고|옷을 벗게 된다]]. 태수는 형사를 때려치고 사설탐정사무소를 열기 위해 대만에게 동업을 제안한다. 대만은 아내에게 합의이혼을 제안받게 되지만 해줄 마음이 없는 듯하고 어린이집 TV에서 용감한 시민상을 받는 것을 보며 아이들은 박수치고 학부모들은 때 마침 들어온 미옥을 부러운 듯 쳐다보는데 정작 미옥 본인은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 것으로 끝이 난다. 결국 대만과 태수는 사설 탐정 사무소를 차리며 영화는 끝이 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